이번 여행에서 갔던 세 학교. 랭킹에서야 단연 stanford가 탑이지만, 날씨로 따지자면 UCSD가 최고, 뭔가 젊음의 낭만도 랭킹을 만들자면 UCLA가 1등일듯.
-UCSD는 유명하다는 도서관 건물과 유진이가 다니는 경제학과 건물만 살짝 구경.
-UCLA, 엄청 그리운 추억이 서려있다던가 이런거 전혀 아니었는데 정말 다시 찾아갔을 때의 감동은 유미랑 나밖에 상상할 수 없을 것 같다.
-Stanford, 사진에서는 날씨가 좋기만하다. 그래도 좀 다른 점이라면, 그늘에 들어가면 춥다는 것? 살짝 추운 정도에 날씨가 안 좋다고 투덜 댈 수 있으니 이곳은 캘리포니아~~
스탠포드가 UCLA에 비해 건물이 좀 더 낮은 듯. 뭔가 평지에 있는 느낌이다. 스탠포드는 연대마냥(알고보면 연대는 곧 서대문구 신촌동이다) stanford city라는 한 행정 구역을 차지하고 있다. 유미가 있는 음대건물에 갔다가 학관-중도-정문 근처만 둘러봤다. 사진은 대부분 정문 근처.
-학교는 언제가도 젊음과 학문에 대한 기운이 퐁퐁 솟아 나는 곳이라 기분이 좋아진다. (다닐 때는 왜 이리 지겨웠는지. 더는 공부는 못하겠다 싶었는데;) 그리고 뭔가 알수 없지만 각자의 분위기도 확실히 가지고 있고. 아직까지 다른 어떤 나라도 근접하지 못한다는 아성을 떨치는 미국의 대학교육의 현장인데 말이다. 언젠가 이 곳(은 아니더라도 미국의 고등 교육)에서 공부할 날이 올까? 인생은 모르는 거니까 모든 가능성을 열어놔보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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